[녹취구성] 윤대통령-기시다 정상회담…"양국관계 진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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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윤대통령-기시다 정상회담…"양국관계 진전 보여줘"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정상회담은 두 정상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직후에 이뤄졌는데요.

두 정상의 회담 모두발언 함께 보시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참배한 것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총리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 방한 시 기시다 총리께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가혹한 환경에서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총리님의 용기와 결단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고향 히로시마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아주 반갑습니다. 지난 방한 당시 따뜻하게 환대해주시는 데 이어 이번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해주신 데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 대통령과는 두 달 사이 세 번째 회담으로 한일 관계의 진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전 윤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기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양국 관계에 있어서도 그리고 세계 평화를 기리는 관점에서도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기시다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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