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사의 표명…"사태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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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사의 표명…"사태에 책임"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초 올해 영화제를 끝내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려 했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기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운영위원장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이 이사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종국 위원장을 위촉하자, 허 위원장은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영화제 관계자들은 사실상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바뀐 것에 대한 반발로 허위원장이 사의를 표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부산국제영화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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