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태원 참사 200일, 멈춰버린 시간...거리로 나선 유가족을 만나다 / YTN

  • 작년
오늘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유가족들에게 이 시간은 여느 200일과 같지 않았을 텐데요.

이른 아침부터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선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박진성 / 故 박지혜 동생 : 항상 그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만, 언뜻언뜻 계속 떠오르게 되는 것 같아요. 즐겁게 웃고 있다가도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저희는 아직도 그 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은데 남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그 일이 있기 전에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차도 한잔 마시면서 여유로운 날들을 보냈었던 것 같아요. 가족을 잃고 나서 제 삶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어요. 아직도 빈자리가 어색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다시 찾기 위해서 오늘도 거리로 나왔습니다.]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선 유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진상규명을 통해 고인을 위로하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뿐입니다.


#이태원 #이태원참사 #유가족 #200일 #이태원유가족협의회 #itaewon




YTN 박재현 (pjh11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51605303193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