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일 언론 "기시다 총리, 오는 7~8일 방한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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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일 언론 "기시다 총리, 오는 7~8일 방한 확정적"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 가능성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미일 협력 체계가 공고화 되는 모양새인데, 중국과 북한은 현상황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일본 언론들을 통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이 G7 정상회의 이후 여름 무렵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는데, 속도를 내는 걸까요?

예상대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이뤄진다면 지난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거의 1주일 간격으로 하는 셈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일본 총리의 방한은 한반도 안보 정세 뿐 아니라 현재 양국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해법 때문에 큰 관심을 갖게 합니다. 기시다 총리가 방한 대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대한 '성의 있는 호응' 차원에서 식민 지배와 강제 징용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언급할까요?

이달 19~21일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일각에선 한미 핵협의그룹과 연계된 한미일 3자 차원의 확장억제 협의체가 G7을 계기로 신설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는데, 외교부가 선을 그었습니다. 양자 협의에 집중하는 이유가 뭘까요?

G7 계기 한중일 정상회의 추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번에 성사될 것으로 보시나요?

윤 대통령이 5박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어제(30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이번 방미의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라 보십니까?

대통령실에서는 사실상 핵공유라고 했지만,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핵공유로 보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히며 한미 간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은 확장억제 강화를 담은 워싱턴 선언을 이번 방문의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워싱턴 선언으로 만들어진 한미 핵협의그룹에서 확장억제 강화를 어떻게 이행할지가 과제일텐데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

핵 협의와 미 전략자산 전개 과정에서 우리 측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가 주목됩니다. 일각에선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면서 '독자 핵무장론'을 가라앉히기엔 부족하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오늘(1일) SNS에 "서울에서 멋진 한식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바이든 대통령 부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머지않아 한미 두 정상이 친교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또 볼 수 있을까요?

북한은 워싱턴 선언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국과 미국으로 돌리면서 도발을 재개하려는 걸까요?

중국이 관영 언론을 동원해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 흠집내기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뭘까요?

외교부가 한일중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이달 초 우리나라에서 실무회의를 열 가능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와 한일관계 경색으로 2019년 회의가 마지막인데, 개최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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