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석열 대통령, 5박 7일 국빈 방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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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윤석열 대통령, 5박 7일 국빈 방미 마무리


오늘 미국 하버드대 연설을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방미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동맹의 지난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비전을 설계하는 자리였다"고 이번 국빈 방미를 자평했는데, 여야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서 12년 만에 국빈 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제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이번 방미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통령실이 이번 국빈 방문의 최대 성과라고 자평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핵이 포함된' 업그레이드된 한미 상호방위조약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다만 여야 입장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국빈 방미를 계기로 정부가 강조해 온 가치동맹의 색채가 더욱 짙어진 것과 맞물려, 중국·러시아와의 관계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고민은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외교적 해법이 있을까요?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소폭 내렸지만 3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과 부정 모두 외교 부문을 꼽는 비율이 나란히 1위를 차지했는데요. 여론 흐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정치권으로 가보죠.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박광온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시절 사무총장 지낸 대표적인 비명계죠. 결선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 지지를 얻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박 원내대표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5월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은 대여협상력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텐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간호법에 대해 보건의료단체들이 총파업을 선언하는 등 후폭풍이 거셉니다. 간호법의 경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여러 차례 반대 입장을 밝혀온 만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택하게 될까요?

어제 국민의힘 원로들이 김기현 대표를 만나 최근 설화 사태 등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냈습니다. 김 대표에게 강한 대처를 주문했고요. 대통령과는 소통을 늘리고 진언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원로의 주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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