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 도청의혹에 "어느 나라도 이렇게 정쟁화 안해…국익이 먼저"

  • 작년
대통령실, 미 도청의혹에 "어느 나라도 이렇게 정쟁화 안해…국익이 먼저"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이 담긴 기밀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렇게 정쟁화하고 자세히 다루는 나라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 기밀문건 유출 용의자가 현지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여러 나라들이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익과 국익이 부딪치는 문제라면 언론은 자국 국익을 생각하는 게 먼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는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미 측에 정확한 설명이 필요할 경우 합당한 해명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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