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아파트는 오르고 빌라는 내리고...부동산 양극화 심화 / YTN

  • 작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금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부동산 얘기부터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가 부동산 주제 다룬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더라고요. 이번 주 보니까 서울의 아파트값이 0.11% 내렸다고 합니다.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둔화하는 모습인데 이런 시그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홍기빈]
우선 하락 폭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히 보고된 일이지만 이것은 전체가 살아난다기보다도 아직은 쏠림현상이 벌어지는 거다라고 해석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양상을 보게 되면 오히려 더 떨어진 부분도 있어요. 이를테면 서울 안에서 보게 되면 강북의 어떠어떠한 지역은 오히려 하락 폭이 증가했고 증가로 돌아선 부분은 송파구랑 동작구, 강동구 이런 부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어디는 오르는데 어디는 하락폭이 더 커졌다는 것은 쏠림이죠. 그다음에 이것을 전국적으로 보게 되면 그 문제가 더 있는데 전국 도시 중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데는 세종밖에 없어요, 수도권 밖에서는. 나머지 부분은 하락폭이 더 커지거나 정체하거나 하는 거니까 수도권 밖에 있는 수요가 수도권 안으로, 또 수도권 안에서 특정 지역으로 몰리는 지금은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부분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


오르는 데만 오른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네요. 그런데 말씀하신 일부 쏠림 지역에서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니까 이른바 매물 거두기 현상도 포착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려되는 것은 혹시 호가만 오르고 거래는 성립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이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보세요?

[홍기빈]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 살아나는 신호로 보기는 좀 힘들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가 시장이 안정이 되려면 가격이 형성이 돼야 되는데 믿을 만한 가격이 형성이 되려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돼요. 수요량도 많고 공급양도 많아서 형성된 가격이라야 어느 정도 믿을 만한 가격이 나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41409144698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