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일 황사 영향권…내일~모레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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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황사 영향권…내일~모레 전국 '비'

연일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황사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먼지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대부분 지역 공기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황사 영향을 받는 지역이 많겠고요.

오후부터 먼지는 점차 해소가 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전국 하늘에는 다소 구름양이 많지만, 오늘까지 뚜렷한 비 예보는 없고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동쪽 지역의 메마름이 더욱더 심한 상황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아침까지만 해도 공기가 쌀쌀했는데요.

낮부터 포근해지기 시작했고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출근길 서울은 11도, 한낮 기온은 21도로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충청 이남 지역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 내릴 텐데요.

제주 산지에 많게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 제주에도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으로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곳곳에서는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이 비는 토요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일요일에는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에는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황사 #공기질 #미세먼지 #포근 #대기건조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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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