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덜 영향 준다?...황사 관한 궁금증 두 가지 / YTN

  • 작년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황사 뉴스를 많이 접하다 보니까 궁금한 게 또 생겼습니다. 이거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더라고요. 황사랑 미세먼지는 같은 겁니까, 다른 겁니까?

◆임영욱> 황사라고 정의한 것은 토양 중에서 기인되어진 성분이라는 의미이고요. 미세먼지라고 정의한 것은 크기로 정의를 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우리나라만의 정의이긴 합니다마는 미세먼지라고 정의한 것은 먼지의 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크기의 먼지들을 다 모아서 미세먼지라고 정부에서 정의를 했고요. 초미세먼지라고 정의한 것은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짜리의 먼지들을 다 모아서 초미세먼지라고 정의를 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황사와 미세먼지는 크기와 발생 원인에 대한 것들로 구분을 해놓은 것들이기 때문에 둘의 의미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라고 보시면 돼서 황사는 일반적으로 크기로 얘기를 하면 직경이 4마이크로미터 이상짜리의 먼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타났던 현상 중에서 아주 독특한 현상들은 미세먼지는 전부 다 전국적으로 아주 나쁨임에도 불구하고 초미세먼지는 보통으로 나타난 지역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럴 때는 보통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먼지들은 자연 발생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발생된 먼지들은 작은 크기의 먼지들이 많기 때문에 초미세먼지의 비율이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전체의 50%를 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초미세먼지가 전체 미세먼지에 차지하는 비율이 10~20% 정도로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의미는 황사와 같이 4마이크로미터 이상짜리의 큰 먼지들이 주로 많이 이동을 해서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주로 토양 쪽으로부터 기인된 먼지의 양이 굉장히 이번에는 많이 차지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황사가 심하다 보니까 이게 알갱이가 초미세먼지보다는 커서 미세먼지 농도는 높게 나타났는데 초미세먼지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여기서 또 궁금한 것, 미세먼지라고 하면 보통은 공단에서 오는 물질에 대해서 생각하잖아요. 아주 작은 그런 먼지. 공단에서 오는 먼지.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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