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북 무책임한 태도 유감…김정은 현명한 선택해야"

통일장관 "북 무책임한 태도 유감…김정은 현명한 선택해야"

북한이 지난 7일부터 정기 통화에 응하지 않고 긴장을 고조시키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권 통일부 장관은 성명에서 "북한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들의 설비를 무단으로 사용해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법적조치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를 두고 "한반도 전체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좋지 않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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