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약음료' 사건 중간책 2명 구속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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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마약음료' 사건 중간책 2명 구속영장 심사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중간책 2명이 오늘(10일)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오늘 오후 3시 중간책 길 모 씨와 김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길 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 음료를 제조해 시음회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다른 중간책 김 씨는 피해 학생 학부모들에게 협박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사에 앞서 길 씨는 혐의 소명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늦은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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