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진보당 첫 국회 입성…국민의힘 최고위원 리스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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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진보당 첫 국회 입성…국민의힘 최고위원 리스크 비상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강 후보는 39.07%의 득표율을 올리며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3,000표 차이로 누르고 최종 당선자가 됐는데요.

진보당의 첫 국회 입성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잇단 설화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전국 9개 선거구에서 열린 4·5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진보당의 강성희 후보가 39.07%의 득표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는데요. 진보당 출신 후보의 전주에서의 당선과 첫 국회 입성,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여야, 각 당 입장에서 이번 전주을 선거 과정과 결과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이상직 의원의 선거법 위반 문제로 후보자를 공천조차 못 했고, 국민의힘은 중앙당까지 나서서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5위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는데요?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양곡법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을 제안한 건데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요. 어떻게 보세요?

급기야 김기현 대표, 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이 많다면서 당대표로서 국민에게 송구한다고 사과 메시지를 냈는데 3.8 당선 이후 이제 한 달 차거든요. 김 대표 입장에선 리더십 시험대가 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당 기강을 잡아가야 된다고 보세요?

한편 내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선출하죠. 친윤으로 분류되는 김학용·윤재옥 의원의 2파전인데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그런데 총선을 1년 앞두고 한동훈 법무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 송파병 이사설로 구체화됐는데 한 장관은 "최근에 송파구 쪽에 가본 적도 없다"면서 "저와는 전혀 무관한 얘기"라고 선을 그었거든요. 왜 최근 이런 설들이 난무하는 걸까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감옥에 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은 도 넘은 막말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이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단 소속 의원들이 원전 전문가와 오늘부터 2박 3일간 일본 도쿄와 후쿠시마를 방문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현지 상황 점검에 나섭니다. 일본 원전 전문가와 지방의원 등을 만나고, 도쿄전력 본사와 원전 오염 현장을 둘러보겠다는 계획은 세웠지만, 도쿄전력 측은 사실상 면담을 거부했고, 정치권에서도 유명 의원이 아닌 시의원 정도만 만나고 올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과연 이번 일본 방문이 실익이 있겠냐는 목소리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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