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식목일 전국에 단비…내일까지 오락가락

[날씨] 식목일 전국에 단비…내일까지 오락가락

봄비의 경제적인 효과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죠.

식목일에 내려준 반가운 단비에 가뭄과 산불, 고온까지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비구름대가 많이 약해져서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곳곳으로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고요.

영남 지역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까진 우산을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경남은 최대 20m, 그 밖의 전국은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더 올 텐데요.

다만, 봄비치고 많은 비가 쏟아져서 지반이 약해졌을 수 있는 데다가 강한 바람에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륙 많은 곳들도 내일 오전까지는 평소보다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시설물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고온도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교했을 때 5도 이상 낮아진 곳들이 많은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 후반 들어선 아침에 반짝 춥겠고요.

다시 뚜렷한 비 소식 없는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가뭄해소 #전국봄비 #강풍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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