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간 민주 "거부권 규탄"…여 "무리한 법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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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간 민주 "거부권 규탄"…여 "무리한 법 막아야"

더불어민주당은 윤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소식이 알려진 직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회견을 열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대통령이 거부권이란 칼로 입법부를 겁박했다"며 농민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의원 전원 명의 성명에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현 상황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양곡관리법은 절차적으로 부당하고, 농업 전반과 국가 재정에 미칠 악영향도 크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무리한 법을 막을 방법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거부권밖에 없다"고 엄호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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