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봄 건너뛰나요?'…오늘 초여름 날씨, 동쪽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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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봄 건너뛰나요?'…오늘 초여름 날씨, 동쪽 건조

날씨톡톡입니다.

빛이 강렬해서 마주보기 힘들 때 하는 말이 바로 '부시다' 인데요.

따스한 봄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요즘이잖아요.

오늘은 엔플라잉의 '봄이 부시게'로 날씨톡톡 열어보겠습니다.

SNS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 분께서는 '이제 슬슬 더워지는 듯, 여름이 금방 다가올 것 같다'라고 하셨는데요.

오늘은 정말 초여름에 가깝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2.2도, 광주 12.2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엔 서울 22도, 광주가 26도 등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고요.

외투가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따뜻한 날씨 속 서쪽을 중심으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니까요.

호흡기 건강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또 다른 한 분께서는 '내일 드디어 주말이다, 등산 가기 딱 좋은 날씨다'라고 하셨는데요.

내일 등산 계획이 있으신가 봐요.

산에 가실 때 인화물질 소지를 삼가셔야겠습니다.

어제 곳곳에 비가 살짝 내리긴 했지만요.

동쪽은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영동과 영남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일요일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모레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건조특보는 점차 해제가 되겠고요.

고온현상도 누그러지겠습니다.

특히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짙은안개 #올봄가장따뜻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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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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