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봄날씨…중부 가끔 비, 건조함 계속

[날씨] 포근한 봄날씨…중부 가끔 비, 건조함 계속

[앵커]

오늘 하늘은 흐리겠습니다만, 낮에는 계속해서 포근하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가끔씩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1시간 전보다는 약간 선선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서울에 약간씩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잠깐이라도 바깥에 나가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단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 17도로, 연일 4월 중순의 날씨를 보이겠고요.

강릉과 전주가 22도, 대구는 2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고,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는 가끔씩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산지에 5-10mm, 그 외 중부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예상이 되고요.

천둥, 번개가 동반돼서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다 보니,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동쪽 지방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로는 강풍주의보도 동시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이들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예년의 1.5 배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경보도 '경계' 단계에 달하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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