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불가능"이라는데...'2등 로또' 103장 당첨 미스터리 / YTN

  • 작년
매주 달콤한 행복을 꿈꾸며 복권 한두 장 사는 분들 많으신데요,

지난 주, 판매점 한 곳에서 동시에 로또 2등 당첨이 103장이나 쏟아진 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당첨자가 내가 아니라는 실망감 반,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 곳에서 103장 동시 당첨이 말이 되나 싶은 울화통 반.

인터넷이 끓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조작은 불가 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왜 불가능하냐면요, 2등 당첨확률은 136만 분의 1이래요.

가장 최근인 1,057회차에 1억 천252만 장이 팔렸는데, 구매자가 균등하게 번호를 조합할 경우 당첨자는 83명 안팎으로 생긴다고 복권위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구매자마다 선호하는 번호가 다 다르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가로,세로, 대각선 등 자신만의 패턴으로 구매하시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이번 회차처럼 당첨자가 많을 수도 있고, 1명까지 적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복권위의 설명입니다.

그래서 무더기 2등이 수동이냐, 자동이냐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회차 2등 당첨, 664장 중에서 609장은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거라고 합니다.

즉, 개개인이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뽑힌 결과라는 것이죠.

특히 로또 추첨이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고, 방송 전 경찰과 일반인 참관 아래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한다며 추첨기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0708383066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