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에너지 재벌 "러, 내년 자금 고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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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측근 에너지 재벌 "러, 내년 자금 고갈 가능성"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신흥 재벌이 내년 러시아의 자금 고갈을 예고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에너지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최근 한 경제 콘퍼런스에서 "내년이면 러시아의 자금이 고갈될 것"이라며 "해외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최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의 회복력을 추켜세우며 자화자찬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러시아 경제 총생산 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2.1%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서방의 전방위적인 제재로 최근 자금 고갈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러시아 #자금_고갈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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