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러 대사관 앞에 파괴된 러시아 전차 전시돼

  • 작년
베를린 러 대사관 앞에 파괴된 러시아 전차 전시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인 현지시간 24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훼손된 러시아 T-72 전차의 총구가 베를린 한복판 러시아 대사관을 겨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폐전차는 작년 3월 키이우 외곽 마을에서 지뢰를 밟아 파괴된 것입니다.

전시를 기획한 베를린의 한 박물관 측은 "이 폐전차는 푸틴 정권 몰락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베를린에서는 시민 1만여 명이 반전 시위를 벌였고 이 탱크가 있는 곳까지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독일 #우크라이나_전쟁 #반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