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아침도 반짝 추위…밤부터 남부·제주 비

[생활날씨] 내일 아침도 반짝 추위…밤부터 남부·제주 비

오늘 아침에 많이 추우셨죠.

서울은 체감 온도가 영하 10.1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고, 낮부터는 다시 2월 말의 평년 이맘때 기온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영하 4도로 출발해 한낮 6도를 보이겠고요.

아침에 비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목요일 새벽까지는 전남과 경남, 제주 산지로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북 동부에는 눈이, 제주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 동부, 강원 영동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날이 건조해 화재 나기 쉬운 환경인데요.

다른 지역들도 대기가 갈수록 메마를 걸로 보여서 계속해서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공기질은 청정합니다.

다만 추위가 풀리는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초미세먼지가 쌓이기 시작하겠고요.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은 내일 밤,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도 불청객 초미세먼지는 우리나라에 계속 머물 걸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큰 추위 소식은 없고요.

주 후반 들어서는 동해안과 제주, 강원 영동에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생활날씨 #출근길추위 #남부_비 #화재주의 #공기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