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고객께 사과…보안·품질에 1천억 투자"

LG U+ "고객께 사과…보안·품질에 1천억 투자"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디도스 공격에 따른 유선망 마비로 뭇매를 맞은 LG유플러스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오늘(1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일들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 향후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늘리고, 보안 전문가 영입,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육성 등을 담은 사이버 안전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LG유플러스 #개인정보유출 #황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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