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겨…생존자는 2차 재앙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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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겨…생존자는 2차 재앙 직면


나흘 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급파한 구조 인력이 계속 늘면서, 동시에 기적 같은 구조 소식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최악의 경우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이미 누적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하지만 현장에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72시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지만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구조된 사람들 중엔 건강한 모습으로 구조된 사례도 나오고 있거든요. 희망이 있다는 의미지 않을까요?

56개국에서 파견된 6천 400명에 달하는 해외 구호대도 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 구조대는 짐도 풀기 전에 새벽 답사길에 생명을 구해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어요?

정부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긴급구호대가 구조 활동 성과를 내고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인데요. 현재 고등학교 운동장에 천막 베이스캠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래도 건물 안은 붕괴 가능성 등으로 위험하기 때문이겠죠?

현재 피해지역은 전기와 가스 공급도 끊어진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긴급구호대 베이스캠프에도 전기 공급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일까요?

조금 전 박용근 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한국의 이름으로 콘테이너 대피소 등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제안도 해줬는데요. 이런 제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시리아 상황도 열악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지진 나흘 만에 구호물자가 도착했지만 이조차 너무 열악한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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