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아침 강추위, 낮에 풀려…중부 눈 조금

  • 작년
[날씨] 휴일 아침 강추위, 낮에 풀려…중부 눈 조금

1월의 마지막 휴일 아침도 찬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6.4도,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1도를 보이고 있고, 한파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3.2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3~8도가량 크게 오르겠고요.

추위가 풀리면서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4도, 광주는 7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레이더 영상 보시면, 새벽에 서해안에 살짝 내리던 눈은 대부분 잦아들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또다시 중부지방에 가끔씩 눈이 오겠고요.

강원도에 최대 3cm, 그 밖의 지역은 1cm 내외에 그치거나, 눈발만 살짝 날리겠습니다.

동쪽 지방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강원 산간에 거센 바람도 예상돼,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해상에서 물결은 3M 이상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고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심한 한파는 없겠지만, 겨울 추위에는 계속해서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강추위 #찬바람 #한파특보 #빙판길 #건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