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 52% "중대재해법에도 달라진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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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52% "중대재해법에도 달라진 것 없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장 노동자 절반은 법 시행 이전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늘(25일)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달 6∼8일 조합원 7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해당 조사에 따르면 '중대재해법 시행 1년간 건설 현장의 안전 대응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답했고 '달라졌다'는 응답은 21.6%에 불과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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