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는?…나경원-친윤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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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 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는?…나경원-친윤 갈등 격화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3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37조 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에너지와 원전, 방위산업 등 13건의 MOU도 체결됐는데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와 함께, 여야 내부 이슈들까지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아랍에미리트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 현재 환율로 우리 돈 약 37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는데요. 아랍에미리트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라고 하는데 37조원 투자, 어디에 쓰이는 건지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먼저 짚어볼까요?

이번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극진한 예우를 갖춘 환영식도 화제였죠?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렇게 환대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UAE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 군 '아크 부대'를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죠?

내일은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하는데 다보스포럼 참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죠.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여야 내부 상황도 짚어보죠.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전히 출마 장고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을 둘러싼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이 순방을 떠나기 전 나 전 의원의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해임했습니다. 해임을 한 배경부터 짚어볼까요?

그런데 나 전 의원과 친윤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이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이 먼저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 정부를 지킬 수 있겠나"라고 일갈하자 장 의원이 자신은 진박 감별사가 될 생각이 없다며 나 전 의원에게 제2의 유승민은 되지 말라고 한 건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당내 갈등이 격화되자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앞으로 '친윤'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당부했는데요. 또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말라"면서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는데 유승민 전 의원이 여기가 북한이냐면서 반박했더라고요?

그런데 안철수 의원이 진박감별사로 지난번에 선거를 지지 않았냐며 진박감별사가 재현되면 망하는 길이라고 나 전 의원과 기조를 같이 했는데 안 의원과 나 전 의원이 비윤으로 뭉쳐서 연대할 수도 있을까요?

그런가 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당권주자들과 회동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의원과 동동주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오늘은 나 전 의원과 비공개 만찬이 예정돼 있고 내일은 안철수 의원을 만난다고 하는데요. 오 시장에 이렇게 러브콜이 가는 이유는 뭔가요?

민주당 얘기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당내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는다고 하는데 민생을 강조하며 사법리스크를 돌파하려는 의지라는 해석이 나와요?

여기에,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국내 송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과 이 대표 모두 서로 모른다는 주장이에요?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심화된 당내 계파 갈등 상황과 관련해서 "싸우는 건 좋은데 우리끼리 싸우는 건 안 된다" "그건 이적행위"라고 지적했는데 민주당 내 계파 갈등,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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