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여성 지원자에 노래·춤 요구한 신협…인권위 "성차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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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여성 지원자에 노래·춤 요구한 신협…인권위 "성차별" 外

▶ 여성 지원자에 노래·춤 요구한 신협…인권위 "성차별"

국가인권위원회가 신용협동조합 채용 면접 과정에서 외모 평가와 춤·노래 지시가 있었다는 진정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지난달 29일 면접위원들의 행위가 성차별적 문화에서 비롯됐다며 신협중앙회장에게 채용지침 보완 등 대책 수립을 권고했습니다.

위계관계상 응시자의 문제 제기가 어렵고, 불이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한 지역 신협의 최종면접에 응시한 A씨는 면접위원들에게서 외모 평가 발언을 듣고, 춤·노래를 강요받았다며 진정을 냈습니다.

▶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오스카 도전 계속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양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인 골든글로브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 작품상 수상작으로 '아르헨티나, 1985'가 선정됐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골든글로브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오스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오는 15일 열리는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영화 후보에 올랐고, 미국 최고 권위 영화상 오스카에서는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들었습니다.

▶ 국내외 4점 남은 16세기 나전함, 500년 만에 돌아왔다

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나전칠기 함이 미국에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의 문화 후원 친목 모임인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이 최근 미국 경매에서 구입해 기증한 '나전 칠 연꽃넝쿨무늬 상자'를 공개했습니다.

가로 46㎝, 세로 31㎝ 크기의 상자는 연꽃 문양이 대담하게 새겨져 있고, 나전 조각을 두드려 붙인 기법이 확인되는 등 조선 중기 공예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기증품과 유사한 형태의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1점과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의 소장품 1점 등을 포함해 국내외 4점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신용협동조합 #박찬욱_감독 #나전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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