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골든글로브 무대 오르는 '헤어질 결심', 트로피 거머쥘까
  •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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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오늘 미국에서 열리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을 노립니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헤어질 결심'은 한 남성의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에게 의심과 관심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인데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겼습니다.

이번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에는 모두 다섯 작품이 경쟁을 벌이는데요.

'헤어질 결심'이 수상한다면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기생충'과 '미나리', 남우조연상을 받은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 배우까지, 우리나라로서는 4년 연속 수상자를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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