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로나 신규 확진 5만6,954명…해외유입 80.6% 중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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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 신규 확진 5만6,954명…해외유입 80.6% 중국발


중국에서 유명인사의 부고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중국이 코로나19 실상을 축소한 것이라며 정보공유가 시급하다고 밝혔는데요.

심화하고 있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할 방안은 무엇일지, 김우주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상황부터 짚어보면, 신규 확진자는 감소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200명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 2일 이후 처음인데요. 그중에서도 중국발 확진자가 무려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그래도 조금 다행인 건 입국 뒤 코로나19 검사 의무에 이어, 입국 전 검사도 의무화된 지 하루 만에 중국발 단기 체류자 양성률은 10%대로 떨어졌습니다. 일단,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중국 당국의 '코로나 통계 조작' 의혹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도 정보공유가 시급하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투명한 정보 공유가 더욱 절실한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데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확산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새로운 변이들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크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특히 국내에 상륙한 새로운 변이를 두고 위험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낙 불안감이 높다 보니 최근 온라인에선 해당 변이에 대해 "독성이 5배"라는 등의 루머까지 돌고 있는데요. 실제 XBB 변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이틀 후 홍콩 접경지역의 왕래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남아에선 중국 관광객에 대한 입국 규제에 차별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인데요. 중국발 코로나19가 동남아 전역으로 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중국이 자국민 해외여행을 허용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세계 각국이 이미 방역 경계심을 늦춘 탓에 새 바이러스 변이 추적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감시 체계가 이미 무너져 있다는 건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국내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개량 백신 접종률이 쉽사리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까지 목표 접종률이 50%였지만 크게 못 미치는 31%에 불과한데요. 특히 고령층이 위중증에 노출돼 있는 상황임에도 접종률이 왜 이렇게 안 오르고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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