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터널이 불쏘시개 역할?…순식간에 천장까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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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직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그 이후의 상황이 감식이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신중하게 접근해야 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조금 종합해봤을 때 차를 버리고 바깥쪽으로 내달렸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치솟았고 특히 연기가 이 방음터널을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더 큰 사고가 났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보통 이제 화재 사고를 많이 이제 저희들이 접하다 보면 직접적인 화상에 의해서 사망하는 것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인해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고, 또 화재 순간에 그 뜨거운 연기를 마시면 사후에 굉장히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분명히 사고가 나고, 화재 사고 이후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의 폐 기능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지금 같은 경우에도 위에 있는 천장에 분명히 저렇게 덮여있었기 때문에 저 바깥으로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저는 화재뿐만 아니라 연기에 질식했던 중경상자들도 많았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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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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