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첫 국정과제 점검회의…"3대 개혁 인기 없어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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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첫 국정과제 점검회의…"3대 개혁 인기 없어도 하겠다"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첫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초대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했는데요.

노동과 연금, 교육 등 3대 분야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실천'

첫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00명의 국민 패널과 마주 앉았습니다.

경제와 민생, 지방시대 전략, 3대 개혁과제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국민 패널의 질문을 받으며 직접 정부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노동과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대 개혁은 우리나라 지속가능성을 위한 아주 필수이고 결국 미래세대를 위한 것입니다.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노동시장 개편에 대해서 "노동 문제가 정쟁과 정치적 문제로 흘러버리게 되면 정치도 망하고 경제도 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연금제도 개혁과 관련해선 "이번 정부 말기나 다음 정부 초기에 완성판이 나와야 한다"며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각종 민생 현안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를 놓고는 다주택자 중과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문재인 케어 폐기 등 건강보험에 대한 대대적 개편 방향도 재확인했습니다.

"건강보험 제도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가 다른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걸 없애고 우리 보험제도를 정의롭게 다시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윤 대통령은 스토킹 범죄 대응과 관련해선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환경을 신속하게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고, 마약 범죄에 대한 엄단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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