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폐기…내년 2조원 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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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폐기…내년 2조원 이상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우리 원전 산업이 활력을 띠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1호기 준공행사에서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 정권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1조원 이상의 일감과 금융, R&D를 긴급 지원했다"며 "내년엔 그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신한울 3,4호기의 경우 내년중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는 등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신속한 건설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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