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첫 승 노리는 벤투호…가나 제물로 16강 정조준

  • 2년 전
[뉴스현장] 첫 승 노리는 벤투호…가나 제물로 16강 정조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맞대결을 치릅니다.

12년 만의 16강행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인데요.

신문선 축구해설위원, 스포츠문화부 조성흠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조 기자, 많은 축구 팬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가나전을 기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나게 될 가나 대표팀, 어떤 팀인가요?

랭킹 차이가 있긴 하지만 경기를 치르기 전 결과는 속단할 수 없는 만큼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는데요. 특히 가나전에선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까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걱정인 건, 앞서 우르과이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은 김민재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거잖아요. 김민재 선수,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결국 김민재 선수의 공백에 대한 플랜B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벤투 감독이 준비하고 있을 수비플랜B는 어떤 게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그래도 다행인 점을 꼽으라면 손흥민 선수의 출전은 확실시 된다는 점이겠죠?

특히 벤투 감독은 손흥민 선수를 최전방 원톱으로 세워 강점을 극대화하는 손톱 전술을 여러 차례 시험한 바 있지 않습니까? 이번 가나전에서도 손톱 전술을 쓸 것이냐, 이 점이 관심인데요?

한쪽에선 황의조 선수에 이어 조규성을 함께 세울 가능성도 나옵니다. 조규성 선수는 앞서 우루과이전에서 거친 수비를 이겨냈고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요?

우리나라도 월드컵에 징크스가 있죠? 1차전을 잘하면 2차전에서 좀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1차전에서 아시아 국가의 대선전이 보였다면, 2차전에선 반대로 1차전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사우디아라비아도 모두 패배를 피하지 못했죠?

특히 1차전을 잘 풀어낸 한국을 더욱 긴장하게 만드는 건 8년 전 악몽이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2014년 러시아와 비기며 잘 싸웠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2-4로 무너진 바 있거든요. 이런 악몽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멘탈 관리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벌써부터 16강행을 결정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가 나눠지고 있는데요. 정리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여러 국가가 모이는 월드컵인 만큼 이슈도 끝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슈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나요?

네, 마지막으로 우리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면서, 남은 일정 소개해주시죠.

현재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발목을 잡히면서 아시아 국가 월드컵 본선 통산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갈 기회는 다시 한국에 주어졌는데요. 기분 좋은 상상으로, 오늘 가나전을 잘 치른다고 했을 때 1위로 올라가기 위해 포르투갈전은 어떤 점을 유의해서 치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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