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野 3당 "국정조사 추진"…국민의힘 "수사 먼저"

  • 2년 전
[뉴스1번지] 野 3당 "국정조사 추진"…국민의힘 "수사 먼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뒤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둘러싸고도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최민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진상 실장 구속과 관련해 민주당은 '조작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몸통이라는 게 곧 드러날 거라고 맞받았는데요.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비판하며 내년 예산을 원상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생을 지키는 야당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던 이 대표, 민생으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모습인데요?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대표를 향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단일대오로 맞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세합니다. 다만 일각에선 당 차원의 전방위적인 방어에 대한 불만 기류도 감지되는데요. 실제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어제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공개적으로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불복' 또는 '이재명 구하기'라며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실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행사 단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죠?

이런 가운데 민주당 중진 노웅래 의원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서 당이 이 대표 측근 수사 방어에는 당력을 집중하면서, 노 의원 수사 대응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노웅래 의원 자택에선 억대의 뭉칫돈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수사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시작됐는데, 공소장에 등장하는 실명 등으로 볼 때 일각에서는 이른바 '친문 게이트'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와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진행 중인 수사가 먼저란 국민의힘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민주당 간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는 모습인데요. 내일 오전 국민의힘 의총이 예정돼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유승민 전 의원이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선 "당을 같이 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비판까지 쏟아졌는데요. 연일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유 전 의원은 행보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