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시진핑 첫 정상회담…핵심 의제는?

  • 2년 전
[뉴스초점] 윤대통령·시진핑 첫 정상회담…핵심 의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의 한중 정상회담인데다,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는 상황인 만큼 북한 문제에 어떤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한중 정상회담, 그 의미부터 짚어 주시죠.

일정 막판까지도 불확실다고 했던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3년 만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주목되는데요. 일단 북한의 핵 문제와 미사일 도발 등이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12일 아세안과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중국 리커창 총리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리커창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죠. 그런데 어제 미중 회담 이후 중국의 발표에선 아예 북한 관련 내용이 없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한미일 공동 성명에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성명에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언급됐는데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선 어제 미중회담에서도 시주석이 '레드라인'을 분명히 했죠?

프놈펜에서 공개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의 새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중 현안 가운데 사드 배치와 한한령 문제도 관심인데요. 중국 측은 우리 정부에 '3불 1한'을 요구하고 있는데, 양국 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한미일 정상이 경제안보 대화체를 신설하며, 미국 주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관련 협의체인 '칩4' 동맹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차질을 빚은 상황과 관련해 우리의 대응도 주목됩니다?

시진핑 주석은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4년 한 차례 우리나라를 찾았죠. 그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 번, 문재인 전 대통령은 두 번 중국을 찾았습니다. 답방 얘기가 꾸준히 거론됐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방한 문제를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중 정상회담,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주석과 앞으로 5년간의 한중 관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윤석열_대통령 #시진핑 #한중정상회담 #북한비핵화 #G20정상회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