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與 당권주자 안철수...당 대표 도전에 나선 이유는?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의 핵심 관계자, 뉴핵관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당권주자죠. 안철수 의원과 함께 정치권 현안, 당권 도전 배경에 대해 얘기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안철수]
안녕하십니까?


방송에서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안철수]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 방송에도 자주 나와주시면...

[안철수]
물론입니다. 불러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먼저 의원님, 외통위 소속이시기도 하니까요. 현안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이어가고 있는데 한일, 한미,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을 했고요. 그리고 오늘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조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순방에 성과가 있다고 보시는데 그리고 있다면 어떤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안철수]
성과가 있고 그리고 또 지금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기에서 국제관계가 어떻게 보면 국내 정치 현안보다 훨씬 더 중요한 그런 시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적절하다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지금 현재 왜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기라고 하냐면 짧게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우선 첫 번째로는 그전에는 미국의 그냥 단극화 체제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미국과 중국이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따라서 이제는 반대로 탈세계화, 블록화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제는 외교 문제가 단순히 어떤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고 정말 죽고 사는 문제.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강대국 사이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는가. 그 해법을 찾는 것, 생존 전략을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이번에는 그 패권 전쟁의 양상이 인류 역사상 처음 보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과학기술 패권 전쟁입니다. 그전까지는 사실 군사력 가지고 패권 전쟁을 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과학기술 패권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생각 아래 이제는 일종의 서플라이 체인이라고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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