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학교서 수은 누출…교사·학생 10여명 병원이송

  • 2년 전
부산 중학교서 수은 누출…교사·학생 10여명 병원이송

오늘(4일) 오전 11시 34분쯤 부산 사상구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액체 수은 10㎖가량이 누출됐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학생과 교사 등 35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즉시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이 사고로 교사와 학생 등 13명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21명은 보호자에게 인계됐습니다.

학교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전교생 470여 명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사고는 기자재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수은기압계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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