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동해안 비 조금

[날씨] 주말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동해안 비 조금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가을볕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타민D가 풍부합니다.

오늘은 정말 집에만 있기 아쉬운 날씨입니다.

따뜻한 햇볕에 선선한 바람까지 어우러지고 있으니까요.

나들이 즐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낮에는 아침에 입고 나온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은 20도, 광주 22도로 이맘때 평년을 웃돌 텐데요.

하지만 해가 지면 날이 쌀쌀해지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하셔서 체온조절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곳곳으로는 오색단풍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북한산도 어제를 기해 단풍의 절정기에 접어들었고 지리산과 한라산 등 남부 유명산들로도 가을이 깊게 내려앉았는데요.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아서 야외활동하기 더없이 좋겠지만요.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가을철은 산불사고가 빈번한 만큼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11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도 뚜렷한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주 후반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이 다소 추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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