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때이른 추위 물러나…동해안 '너울' 유입

  • 2년 전
[날씨] 낮부터 때이른 추위 물러나…동해안 '너울' 유입

이번주 유난히 계절의 시계가 빠르게 흘렀죠.

오늘 아침까지도 때이른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관령과 가평 등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곳곳에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기도 했는데요.

낮으로 들어서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7.7도까지 올랐고요.

대관령은 13.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8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낮 기온이 오르는만큼 하루사이에도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큽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제주는 흐린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없이 공기질은 깨끗합니다.

오늘 낮까지, 그리고 다시 내일 밤부터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 오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는데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내일부터 모레사이, 비소식이 있고요.

그 밖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날씨 #일교차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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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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