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대체항공편 인천 도착...승객 귀국 지원 / YTN

  • 2년 전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일어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 여파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태운 대체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젯밤(25일) 9시 50분쯤 승객 125명을 태운 대체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는 세부 공항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현지에서 한국 시각 오후 5시 40분쯤 출발해 4시간여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 23일 밤 11시쯤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기가 파손되고 세부 공항이 폐쇄되면서 해당 여객기의 복귀 일정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까지 현지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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