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일 선선, 완연한 가을…서쪽 공기질 말썽

[날씨] 종일 선선, 완연한 가을…서쪽 공기질 말썽

[앵커]

오늘 종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돼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쾌청한 가을하늘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큰 추위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하늘 표정 좋지 못한데요.

그리고 환절기 날씨를 고려해서 옷차림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변화가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5도 안팎에서 출발을 했고요.

한낮 기온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함안은 26도까지 껑충 뛰면서 하루 사이에서도 기온 변화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가 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빛은 흐리겠고요.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밤까지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청, 전북과 경북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텐데요.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인천과 충남, 전북 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고요.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월요일인 내일 새벽부터는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오늘과 비교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질 텐데요.

서울 아침 기온 8도, 한낮 기온 역시 15도를 밑돌겠고요.

모레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곳곳에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는데요.

농작물 피해 없도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는만큼 건강 관리에도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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