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한낮 완연한 가을

[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한낮 완연한 가을

[앵커]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일교차가 크겠고, 낮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텐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어제 낮부터 찬바람이 잦아드나 싶더니, 확실히 오늘 출근길은 추위가 덜합니다.

피로가 가득 쌓인 목요일 아침, 조금은 위안이 되는데요.

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근길 짙은 안개는 여전히 말썽입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시야가 많이 답답하고요.

경기도 이천의 가시거리가 160m, 경남 거창 100m, 충북 음성 200m로, 근거리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주의가 필요하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8도로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고요.

강원도 철원 5.7도, 대전 9.3도, 광주 11.6도 등, 아침 공기는 서늘한데요.

낮에는 맑은 하늘에 서울과 전주 23도, 광주 24도까지 올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을 비롯해,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다음주면, 강원도 산들은 차츰 단풍 절정시기에 들텐데요.

눈으로도 깊어가는 가을 충분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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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