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험 더 쌓아야” 견제구 던진 안철수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잠시만요. 본회의가 속개된 지 대략 40분 만에 이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투표가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민주당 소속 169명의 의원들, 투표를 하면 뭐 해임건의안은 강행 처리가 될 것 같은데요. 먼저 이도운 위원님. 시작을 했고, 앞서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는 시사도 다 했기 때문에, 글쎄요. 앞으로 정국, 이제 본격적으로 더 경색이 될 거고. 일단 어떻게 표결이 나오는지도 한 번 조금 눈여겨봐야 되겠죠?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뭐 표결은 가결이 되겠죠. 일단 헛웃음이 먼저 나오는데, 꼭 저렇게까지 해야 되는 건지. 지금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앞서 우리가 해리스 부통령 왔을 때 이제 탄도미사일 발사하고 북한 핵실험 위협도 있고. 지금 환율이라든지 증시라든지 기업 문제라든지 경제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가 민생을 정말 내팽개치고 저렇게 정치싸움을 할 때인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개탄할 거라고 생각하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건 이제 새로운 여야 대결의 시작인데 여기에 대해서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건의안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죠.

그러면 또 이제 거기에 대해서 야당은 ‘왜 국회의 뜻을 안 받아들이느냐. 왜 다수 국민의 뜻을 안 받아들이느냐.’ 이렇게 공격을 할 거고. 아까 이제 잠깐 나왔던 대로 한동훈 장관에 대한 어떤 탄핵안도 아마 추진을 할 것 같습니다? 3분의 1 발의하고 2분의 1 가결을 할 수 있어요. 헌법재판소로 가서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이 나라 정치는 정말 우리 국민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까지 간다고 봅니다. 오늘 일단 표결을 해서 결과는 나오겠지만, 일단 여기까지. 한 걸음 멈추고 여야가 만나서 이건 아니다. 우리가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자. 이런 새로운 시도가 조금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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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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