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 10석에 369명 몰렸다…검수완박 주도 ‘처럼회’는 불참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가 헌법재판소 앞에 한동훈 장관을 지지하는 화환들이 꽤 많이 깔려있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 실제로 이게 지금 단순한 헌법재판소의 여러 판단을 넘어서 한동훈 장관이 직접 변론하는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방청 경쟁률이 꽤 높았습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아니, 기본적으로는 사실은 방청석이 여분이 별로 없더라고요. 보니까 한 10석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몇백 명 수준이 그 신청을 한다고 할지라도 몇십 대 일, 금방 이렇게 되기는 하는데. 어찌 되었든 간에 다 특성이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에는 저 때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의 공개 변론이라는 것이 워낙 희귀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역사적인 현장을 내가 꼭 가서 봐야 되겠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문제는 사실 오랫동안 촛불 시위가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약간 관심도가 조금 떨어진 측면. 이번에는 이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정치인이 아니면서도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국무위원 중에 한 명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심판이 어떻게 될까. 과연 한동훈 장관이 저기에 가서 어떤 이야기를 해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에 대한 관심과 그다음에 이제 권한쟁의심판 관심이 한꺼번에 겹쳐서 아마 36.9:1이라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