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우영우' 감독이 밝힌 성공 비결은?
  • 2년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5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지키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였는데요.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이런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오늘 아침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의 이름은 바로, '뿌듯함'입니다."

유 감독은 드라마 성공 비결로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 배우의 경이로운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고, 인간의 선함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아이 곁에 우영우의 친구인 동그라미, 멘토였던 정명석 같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한다"는 한 자폐인 가족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런 희망은 판타지가 아니라, 드라마가 이를 조금이나마 앞당기길 바랐다"고 전했습니다.

시즌2 제작에 대해서는 "배우와 제작진들의 일정을 조율하고 여건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바로 나오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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