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초코파이도 오른다"‥오리온 9년 만에 가격 인상

  • 2년 전
[나혼자 산다/312회]
"공복에 단게 진짜 많이 들어가잖아요."

오리온이 주요 제품 가격을 9년 만에 올립니다.

오리온은 내일부터 자사 60개 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제품별 평균 인상률을 살펴보면 국민 간식으로 꼽히는 초코파이 가격이 12.4% 오르고 대표 스낵류인 포카칩과 꼬북칩이 각각 12.3%, 11.7% 인상됩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 가격은 1년 새 최대 70% 이상 올랐고,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올랐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 하반기 식품업계 가격 인상은 줄줄이 예고됐는데요.

농심도 내일부터 라면 26종과 스낵 23종의 출고가를 각각 11.3%, 5.7% 올릴 계획이며, 팔도는 10월 1일부터 라면 12개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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