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불법촬영하다 학생들에게 딱 걸렸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승재현 위원님, 저 학생들 대단하네요. 두 가지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른바 몰카범, 불법 촬영한 사람이 있었는데, 지하철역에서. 그 사람을 잡았고, 잡으니까 휴대전화 부수려고 하길래 그것까지 촬영을 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멋지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우리 학생들인데요. 사실 이게 눈썰미가 잘 좋지 않으면 이렇게 에스컬레이터 올라갈 때 그러니까 올라가는 모습을 뒤에서 이렇게 들고 찍는 모습을 알 수가 없는데, 그걸 딱 봤다는 거예요. 보고 이 사람이 이제 그런 어떤 촬영을 하려고 하니까 학생이 ‘아저씨. 뭐 하시는 거예요.’ 이러니까 이 사람이 뿌리치고 도망가려는 그 찰나에 학생들 세 명이 그 앞에 나가는 문을 막고 그 사람을 못 나가게 하니까 이 사람이 이제 그때부터 조금 극단적인 어떤 모습을 보이는 거죠. 휴대폰을 막 두드려 부수는 모습을 하니까 학생들이 그걸 말릴 수는 없었어요. (저 장면이네요.) 예, 워낙 흥분한 상태니까. 그래서 저 장면을 학생들이 다른 휴대폰으로 찍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 학생이 그렇게 말합니다. 저런 상태에서 말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찍는 게 더 좋았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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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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