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흐리고 곳곳 비…제주 최대 120㎜↑

  • 2년 전
[날씨] 출근길 흐리고 곳곳 비…제주 최대 120㎜↑

[앵커]

충청이남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고, 해안가는 바람도 강하게 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나흘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날입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 보긴 어렵겠고요.

잔뜩 흐린 하늘에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에서는 벗어났지만, 오늘과 내일에 걸쳐 제주산지에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서해안과 호남지방에도 최대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은 벼락과 돌풍까지 동반되며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남해안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되고요.

해상으로도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나 열대저압부의 상황이 아직은 유동적이라 이번주는 날씨 변동이 클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출근길날씨 #충청이남비 #해안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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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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