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 바다거북들 外

  • 2년 전
[생생갤러리]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 바다거북들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 바다거북들

첫 번째 사진입니다.

모래사장을 박차며 바다로 나가고 있는 바다거북.

지난 25일, 제주 색달해변에서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6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된 바다거북은 수족관에서 인공부화 돼 증식된 3년생 매부리바다거북 3마리, 야생에서 다치거나 좌초돼 구조된 푸른바다거북 2마리와 붉은바다거북 1마리 등 총 6마리인데요.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아 이동 경로 등 소중한 생태 정보를 파악하게 됩니다.

바다거북들은 산란지도 돌아오는 습성이 있는데요.

방류한 바다거북들이 다시 우리나라 해변으로 돌아와 산란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서울의 밤 밝힌 '지구를 향한 메시지'

두 번째 사진입니다.

어두운 밤 서울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스크린 삼아 울창한 숲과 푸른 강 등 자연을 연출하는 쇼가 펼쳐졌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파괴의 위험성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난 25일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좋은빛상'은 서울의 밤 환경을 빛 공해 없이 안전하게 개선한 시민·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약 2만 7천여 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이번 '지구의 날' 콘텐츠 외에도 코로나19 응원, 투표 독려 등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왔습니다.

▶ 국내에 단 두 곳…광명시 Y자 출렁다리 개통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출렁다리와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이곳은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 광명시 도덕산 Y자 출렁다리입니다.

도덕산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통되는 Y자형 출렁다리인데요.

현수교 형식의 교각이 없는 삼각형 모양으로 도덕산 근린공원 내 인공폭포 상부와 등산로 2곳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초록빛 숲과 인공폭포가 시민과 조화를 이루는 콘셉트로 다리 중앙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광명동굴에 이어 광명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바다거북 #지구의날 #Y자_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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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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