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 의지…"법·원칙 따른 일관된 대응" 강조

  • 2년 전
노동개혁 의지…"법·원칙 따른 일관된 대응" 강조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일부 강경 노조의 불법 투쟁에 대해 일관된 법과 원칙이 시장에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동 개혁 등 3대 개혁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짚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 파업, 하이트진로 점거 사태 등 일부 강경 노조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일관된' 원칙이 시장에 유지되고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법과 원칙이라고 하는 것을 노사를 불문하고 일관되게 유지한다는 그 원칙이 중요하고 정부의 일관된 원칙을 시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속 정부가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윤 대통령은 그렇더라도 불법 행위에 즉각적으로 공권력을 투입해 진압하기보다는 먼저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노사 분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안을 마련하는데도 정부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독일 사례를 들어가며 노동 개혁 추진 의지를 다졌습니다.

"독일에서 노동 개혁하다가 사민당이 정권을 17년을 놓쳤다고 하죠, 그러나 독일 경제와 역사에 매우 의미 있는 개혁을 완수를 했습니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많은 시민 사회가 초당적으로, 초정파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윤 대통령은 이밖에 노동시장 양극화, 이중구조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노동시장 #강경노조 #불법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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