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중부 집중호우 '비상'…밤부터 강한 빗줄기

  • 2년 전
[뉴스초점] 중부 집중호우 '비상'…밤부터 강한 빗줄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린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중부지방에 최대 150㎜의 강한 비가 예고돼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구름은 이동 속도가 빠르지만,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도 예상되고 있는데요. 순간적으로 내리는 비가 지난번보다도 더 많을 수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지난주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 상가와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또다시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걱정이 큰데, 폭우로 집에 물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이번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취약계층의 피해가 컸습니다. 취약 장소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방범창 같은 경우 탈출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 대피 요령이 있을까요?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대수와 피해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운전 도중 순간적으로 내리는 비에 고립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운전 시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지난 일주일 동안 이미 큰 비가 쏟아진 터라,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요. 지금 많게는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이 되는데, 산사태 위험 어느 정도로 높은 상황인가요?

산사태 취약 지역에 계신 주민들은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미리 대피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산사태 위험 징후를 살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위험 징후들 어떤게 있을까요?

집중호우는 매번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불렀습니다. 이제 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한데요. 서울시에서 5년 안에 일부 지역에 빗물 저류 배수시설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입니까?

차수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른바 '방수 빌딩'으로 알려진 서초구의 한 빌딩이 올해도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반복되는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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